겜사곤/잡설 10

1챕터 제작 후기 및 트리비아

안녕하세요, 지난 1년 간 겜사곤의 1챕터를 제작해온 디비자라입니다.그리고 지금은... 입대 하루를 앞두고 있는 상태이지요.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지난 2년 동안의 기억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그러지도 않을 겁니다.총 디렉팅, 기획, UI 디자인, 스토리 각색, 영상 편집, 연출 구상 등등... 너무나 짧았고 또한 미숙했지만,그럼에도 이런 다양한 작업들을 총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건 다신 못 할 멋진 경험이었습니다.그리고 그 끝을 (비록 불완전한 모습이었긴 했지만) 모든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에, 지금의 전 너무나 마음이 놓입니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정말 많은 우여곡절 또한 있었습니다.제 자신의 다양한 가능성 만큼이나 여실한 한계점들 역시 계속해서 발견했었고,또 그것..

겜사곤/잡설 2024.08.04

티스토리 방문 수 10,000 달성

불쑥 튀어나왔다 또 며칠 잠행하는, 팬게임으로서는 참으로 적절치 못한 활동을 일삼음에도 매일같이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중간에 블로그를 한 차례 옮겼음에도 1챕터 출시 이전에 다섯 자리 수를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렇기 때문에 겨우 이 정도에 만족감을 얻어선 안되겠지요, 조만간 다시 뵙겠습니다.

겜사곤/잡설 2024.06.11

모의재판 출시 1주년

https://posiex.tistory.com/14이 글을 게시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말이 안 되네요.이 날 게시를 끝낸 직후 무엇을 했고, 그 이후 이와 관련해서 어떤 감정들을 품었는지까지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 납니다.자랑하고 다닐 수준의 작품은 물론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저와 이 프로젝트에 있어서는 정말 많은 의미를 갖는,'뜻깊은 작품' 정도는 분명히 될 수 있는 그런 결과물이니까요. 이 이후 정말 많은 일을 겪었지만, 아직 겪어야 할 것이 여전히 많습니다.더 이상의 기념용 일러스트 같은 건 없겠지만, 제일 크게 기념할 수 있을 무언가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그 무언가를 위해 마저 겪으러 가겠습니다. 끝까지 잘 부탁드립니다.*모의재판의 메인화면을 현재 그려진 카르마의 모습으로 교체했습니다.당..

겜사곤/잡설 2024.05.14

진척 기록은 살짝 더 늦어질 것 같습니다.

이전 기록이 UI 개편 및 조사 기초 메커니즘이 메인이었다면, 이번 기록은 조사 시스템 및 그 전후 사항들이 주력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실제로 조사 시스템 자체는 단순한 하이퍼링크 연결이므로 큰 어려움 없이 구현되었습니다만, 조사 파트와 그 전후로 사용될 리소스 부분이 이전에 비해 전혀 진척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건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손은 상당히 바쁘게 움직인 편이었는데... 이번 기록이 올라가기 전까진, 최근에 제목이 바뀐 글을 통해 유추해주세요. 아무튼, 조금 이따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겜사곤/잡설 2023.07.21

정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6월 내로 1챕터에 대한 로드맵(?) 비슷한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알려드릴 순 있습니다만, 아직까진 제가 시간여유가 많지 않고.. 구체화나 조율 등 좀 더 형태를 잡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꾹꾹 눌러담는 중입니다. 갖고 계실 모든 의문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밝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벽 3~4시 부근에도 방문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을 위해 이렇게 적어둡니다. 이런 정신상태라면 앞으로 현실 챙겨야 할 땐 티스토리 방문자 수는 보면 안 되겠군요..ㅠㅠ; 더 나아지겠습니다.

겜사곤/잡설 2023.06.16

1챕터 이전까지의 계획

모의재판 업로드 후 약 1주일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하네요. 다른 분들의 평가와 기대를 느낄 수 있다는 건 정말 진심으로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이후 계획을 말씀드리자면, 당분간은 빌드업 단계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이지만 이것과 연관되어있는 공부도 해보고, 단간론파 원작도 다시 플레이해보고, 헥사곤 관련된 여러가지도 복기해보고... 6월은 4월처럼 약속 만들면 안되는 시기이다 보니, 실제 확실한 진도를 빼는 건 아마 7월 쯤이겠네요. 벌써부터 6월의 정신상태가 걱정됩니다. 얼마나 강박에 빠져있을지.. 기본적인 UI나 표시 방식은 프롤로그 / 모의재판으로 어느정도 정립되었지만, 아무래도 프롤로그와 1챕터가 갖는 무게는 확실히 다르다보니, 그동안 구상에 확실히 힘을 쏟아보려 합니다. 중..

겜사곤/잡설 2023.05.20